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넥센 히어로즈/2018년 (문단 편집) ===== 불펜 ===== 2013년부터 넥센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요인은 L-P-G를 필두로 한 타선의 폭발과 조한손 트리오 불펜의 준수한 활약 덕분이였다.[* [[싸융짱문오]]라는 노답 불펜에 가려져 그렇지 넥센 불펜도 소수정예로는 괜찮은 편이였다. 조한손 트리오 외에도 당시 오재영(싸융짱에 들긴 하지만 팀내 오주원만한 좌완도 없었다. 게다가 오재영은 김시진 시절 박준수와 송신영,손승락과 함께 준수한 불펜 BOSS 라인 중 1인이였다.)이정훈,송신영,마정길 등 노장불펜들이 전천후로 땜질을 해줬다. 문제는 조한손 빼면 긴박한 상황에 내긴 무리였고, 대체 자원도 없어 이들만 줄창 굴리다가 막상 큰경기에서 굴러떨어졌다.] 2016년은 이 불펜들의 활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차포마상을 다 빼고도 넥센이 3위라는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토종 선발 15승이라는 성적을 올렸던 신재영과 5선발 역할 괜찮게 해주던 박주현, 든든한 마무리 김세현을 앞세워 선발진을 뒷받쳐준 불펜이 제대로 한몫 했기 때문이다.[* 다만 김세현이 16시즌 무패 세이브왕이긴 했어도 전 감독이 패전 상황에서의 기용을 피해서 투입하는 등 철저히 관리받았다. 그덕에 패전은 다른 선수의 몫이 되곤 했다. 게다가 김세현은 백혈병 문제도 있고 17년 들어 얻어맞으면서 플루크 의혹이 있다. 그리고 신재영과 박주현은 소포모어 징크스에 제대로 걸렸고.] 다만, 2017년에는 그 게 아니였다. 우선 2016년에 활약했던 투수들이 전부 망했다. 그로 인한, 블론세이브를 포함한 잦은 방화는 2012년 후반기를 볼 정도로 후반기가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망했다. 팀 타율과 팀 방어율은 중위권에 위치해 있었지만, 7위를 기록했었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 유망주였던 [[김택형]]을 SK로 보낸 것도 모자라, 2017년에만 좌완투수만 5명을 데려왔다. 그나마도, [[김성민(1994)|김성민]]과 [[이승호(1999)|이승호]]를 제외하면, 영수증에 불과한 수준. 결국 2군에 있는 선수를 콜업해봤더니, 즉전감 투수는 거의 없는 데다, 9월 승률 0이라는 처참한 결과로 되돌아왔고, 5할의 승률까지 무너져내리더니, 결국 7위를 기록했다. 득점과 실점으로 구하는 [[피타고리안 승률]]이 .515인데, 실제 승률은 .486이였다는 것이다. 뒷문만 완벽했다면, SK와 5강 싸움이라도 했었을 것이다. 8회까지 앞선 경기의 승률은 .901로 리그 최하위, 7회까지 앞선 경기의 승률도 .857로 리그 최하위였다. 넥센처럼 불펜이 문제였던 기아나 SK 보다도 못하다는 것. 역전패만 35번이고, 끝내기 패배의 경우 리그 1위. 무려 8번이나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마무리 투수도 교체해봤고, 아예 집단 마무리 체제를 돌리기도 했으나, 전부 다 실패. 감독의 역량이 부족해서인 것도 맞지만, 그냥 경험 부족의 투수들(윤영삼) 멘탈 문제도 있었으니. --컴투스 프로야구도 아니고 볼넷을 주거나 실점을 주면 불펜들이 제구레기가 된다-- 키 플레이어는 역시 [[이보근]], [[오주원]], [[김상수(투수)|김상수]] 트리오 뿐이다. 2017년 시즌 신나게 갈아먹히다 동시에 나가떨어졌지만, 오프시즌동안 A급 불펜이 전혀 보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세 명이 다시 활약하는 수밖에 없다. 이 중 김상수는 작년 후반기 이성열한테 끝내기 홈런을 맞은 뒤로 폭망했던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 물음표 상태이고, [[한현희]]는 작년 불펜으로 등장했을 때 고질적인 좌타 상대 약점 및 구위저하 문제로 화염방사기를 쏘았고 2018년에는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남은 불펜은 [[윤영삼]], [[오윤성]], [[이영준(1991)|이영준]], [[김정인]] 등의 신인급이나 [[하영민]] 같은 영 못 미더운 --예비 장작--선수들만 있기 때문에 결국 작년 시즌에 비해 딱히 나아진 것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저 세 트리오를 계속 [[살려조|갈아 먹으면]] 2015년이나 2017년 시즌의 재탕이 될 것이다. 양적으로는 많아졌지만, 위기를 막아내지 못하면 불펜 한트럭이 와도 무의미한 야구라는 운동의 특성상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또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좌완 불펜이 베테랑 [[오주원]] 외에는 신인급인 이영준정도 뿐이다. 정대현은 군복무가 결정되어 기용할 수 없게 되었다. [[김성민(1994)|김성민]]을 롱맨+불펜으로 전전후로 기용하면 되기야 되겠지만 그러면 제2의 [[전병두]] 되는 거다. 결국 올시즌 불펜의 전력은 새로 합류한 좌완들과, [[김태훈(1992)|김동준]], [[문성현(야구선수)|문성현]], [[김선기(야구선수)|김선기]] 등 군역을 마치고 합류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활약해주느냐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이 중에 한 명이라도 터지지 않으면 작년처럼 특급도 아닌 필승조가 과부하까지 겪으며 작년과 같은 역전패와 연장전 지옥이 다시 한 번 찾아올 것이다. 다만 양적으로는 어느정도 보강이 되었으니 추격조를 꾸리기조차 버거웠던 2017년 시즌보다는 나은 성과를 기대할 뿐이다. 또 한 가지 호재가 있다면, 박병호의 합류와 초이스의 재계약으로공격력이 보강되어 지난 시즌에 비해 접전의 수 자체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 2017년 시즌에는 불펜진의 질도 양도 떨어지는 상태에서 접전 자체가 너무 많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